한국일보

리디아 고 역전 우승…BMW 챔피언십 대회

2022-10-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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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5)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미주한인 출신 2위 앤드리아 리(미국·17언더파 271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다. 리디아 고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7) 씨와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이번 우승은 그에게 뜻깊은 결혼 선물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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