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여명 감염 예년의 3배
▶ 마스크 착용·백신접종 권장
최근 샌디에고 고등학교에서 유사 독감 증상으로 1,400명의 학생이 결석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6일 샌디에고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000여명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작년 같은 기간 독감환자는 2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방역용 마스크 착용 의무 준수로 독감예방의 부수적효과가 있었지만,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 후 이달까지 특히 학교에서 독감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독감예방주사와 함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만약 독감환자 증가추세가 지속되면 연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게되어 다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인 크리스틴 백 파웨이 통합교육구 커뮤니케이션 총괄국장은 “관내 학교 중 하나인 델노테 고교생들이 특히 많은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틀간 (결석한) 약 400명의 학생들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라고 밝히고, “이는 이학교 2,500여명 중 통상의 결석학생 수에 비해 3배나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샌디에고 통합교육구 하워드 타라스 의사는 “패트릭 헨리 고교에서 독감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주말에 홈커밍 댄스와 게임있었던 다음날 월요일에 시작해 수요일에 두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샌디에고 카운티 보건국 캐머론 카이저 박사는 (보건국에 제출된) 유사독감증상보고서를 조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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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