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녹 미주 투어 21일 LA개막
▶ 내달 10일 뉴욕 K&P갤러리로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오는 21~27일 9인전 ‘탁상공론: Amchair Theory’를 개최한다.
미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국의 신진작가들을 조명하고 미국 유망 작가들을 소개하는 다녹(DANOK Inc.·대표 강다영·홍한나)이 기획한 미주 투어 전시로 LA에 이어 오는 11월10~16일 뉴욕 K&P 갤러리로 이어진다.
참여작가는 서해근, 정혜원, 최윤선, 설유정, 강유주, 빅토 소카세티카, 카렌 호치만 브라운, 다이앤 램보울리, H. 레드 총 9명이다. 갤러리 측은 “예술은 대상을 보고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여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을 수 있어야 된다.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비이성적일지라도 예술 세계에서는 당당히 어떠한 가치관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것은 예술의 특권이자 미적 허용이라 할 수 있다. 생각의 거리낌은 시대의 도태를 낳고 생각의 당돌함은 시대의 진보를 낳는다. 가벼운 망상 하나가 시대관, 중심축이 될 수도 있는 무한적 허용 자유 지대, 우리 예술은 그러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예술인들과 예술이라는 상에서 마음껏 상을 어질러보는 경험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녹의 강다영 대표는 “한국 문화가 세계 트렌드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시점에 한국 현대 미술도 더불어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져야된다. 한국 미술이 세계미술계에 중심축이 되길 바라는 희망과 응원을 기반으로 주최한 전시”라며 “많은 관심과 더불어 한국 미술계의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한나 공동 대표는 “신진 한국 작가 발굴에 계속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나아가 더 다양한 장르의 현대 작가들을 조명하고 동시대 미술계의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한 좋은 전시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21일 오후 5~7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에서 열린다. 문의 (213)437-3238 이메일 dakang@Danok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