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만 달러 규모 우수 중소업체 미주시장 진출 지원
▶ 내달 23일 ‘2022 코리안 페스티발’ 에 부스 2개 설치
김성권(앞줄 오른쪽 5번째부터)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4일 LA에서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마케팅^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제공]
▶화장품·주얼리 등 5개 기업 상품 홍보 활동
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경상북도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미국내 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권)는 지난 24일 LA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김성권 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만나 100만 달러 규모의 마케팅^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것은 물론 경북 기업들의 대미 수출 다변화를 위한 경상북도의 통상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내달 23일 뉴욕한인회가 맨하탄 유니온스퀘어팍에서 개최하는 ‘2022 코리안 페스티발’에 부스 2개를 설치하고 뉴요커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화장품, 주얼리 업체 등 모두 5개 기업의 상품들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내년 2월 경북 중소업체들을 대거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내셔널 프로덕트 엑스포’에 참가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3월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 6월 샵라이트 LPGA 클래식 등에서 경북 중소기업 상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이와함께 미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 3만5,000개 회원 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한 경북 중소 기업들의 상품 마케팅을 펼치는 방안도 구상 중에 있다.
김성권 회장은 24일 경북과의 투자협약 체결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의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마케팅 분야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면서 “뉴욕 한인 상공인들도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 중소 업체들과의 교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