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악단 광칠과 함께 ‘코리안 나잇’

2022-08-12 (금)
크게 작게

▶ 문화원·선셋 콘서트 시리즈

▶ 18일 스커볼 컬처럴 센터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스커볼 컬처럴 센터에서 ‘코리안 나잇’(한국 문화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LA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스커볼 센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 곳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선셋 콘서트 시리즈’(Sunset Concert Series)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열린다.

금년 선셋 콘서트 시리즈에는 지난 달 21일 시작해 다양한 지역 사회의 음악과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오는 8월 18일에는 한국의 악단광칠이 한국 및 아시아 대표로 무대에 서게 된다.


악단광칠(ADG7)은 한국의 국악 퓨전 그룹으로 작년 11월 LA를 비롯해 시애틀과 포틀랜드 등 미 서부 지역 투어로 이 곳 팬들과 만나 큰 호응을 얻었던 그룹이다.

매년 지역 사회의 큰 관심과 꾸준한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선셋 콘서트 시리즈에서 LA한국문화원은 ‘코리안 나잇’을 마련해 현지인들과 만난다. 우선, 한인서예협회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한글로 이름 쓰기 행사, 한국문화 상자를 활용한 한복 체험과 포토존 행사, 한식 체험 행사, 그리고 다양한 한국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정상원 LA 문화원장은 “LA의 대표적인 문화기관으로 잘 알려진 스커볼 센타에서 한국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K-pop을 비롯한 전반적인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훨씬 많아지고 있는 요즘, 국안 퓨전 공연과 한복 한식 체험, 한글로 이름 쓰기 등의 행사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문화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과 만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 문화체험은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며, 악단광칠의 공연은 오후 8시 시작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주차비는 차 한 대당 20달러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