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0일 저녁, 한인 테너 박종현, 바리톤 김승윤 등 참가
테너 박종현씨
SF 오페라가 실시하고 있는 메롤라 프로그램의 ‘그랜드 화이널’ 연주회가 8월20일(토, 저녁 7시반) SF 워 메모리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메롤라 멤버 31명, Matthew J. Schulz의 무대 그리고 Patrick Furrer의 지휘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이날 공연은 한인 테너 박종현, 베이스 바리톤 김승윤씨 등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한인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너 박종현씨는 서울 음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수학했다. 2016년 Nanpa National Music 경연, 2014년 Herald Music 경연 등에서 우승했으며 Premiere Opera Foundation 국제 성악대회 등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돈 지오바니’에서 돈 오타비오 역, ‘마술피리’에서 타미노 역, ‘루치아’에서 에드가르도 역, ‘라보엠’에서 로돌포 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 조연 등을 맡았으며 차후 열릴 예일대의 ‘사랑의 묘약’ 공연에서 주역 네모리노 역을 맡아 열창할 예정으로 있다.
베이스 바리톤 김승윤씨는 서울 음대를 졸업하고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조세페 베르디 콘서바토리 등에서 수학했다. 캔사스 시티 릴릭 오페라, 산타페 오페라 등에서 Young Artist 프로그램 등에도 참가한 바 있는 김씨는 ‘피가로의 결혼’의 피가로 역, ‘자니스께끼’의 자니스께끼 역과 ‘돈 파스콸레’의 돈 파스콸레 역 등 각종 오페라에서 주역과 조역을 맡아 크게 활약한 바 있다. 이날 공연의 입장료는 53달러, 43달러, 28달러 등이며 상세한 정보는 https://www.sfopera.com/seasons/2022-23-season/merola-grand-finale/에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