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홀란 멀티골’로 웨스트햄 2-0

2022-08-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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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2022-2023시즌을 승리로 출발했다.

맨시티는 8일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2-0 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올여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홀란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홀란은 EPL 첫 공식전 경기인 이날 웨스트햄전에서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전반 35분 일카이 귄도안의 침투패스를 받고 페널티지역으로 전진하던 홀란은 골키퍼를 제치다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으로 치고 나가는 홀란의 속도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홀란은 침착하게 왼쪽 골대 하단을 노려 팀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0분 홀란이 이번에는 케빈 더브라위너와 합을 맞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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