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과 밝은 앞날을 전망한 탄허 스팀의 전통 강맥을 이어받은 문광스님(사진)이 오는 14일 뉴저지 원적사(주지 성향 스님)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문광스님은 오전 11시30분, 오후 3시 등 총 2부에 걸쳐 ‘한류의 원천은 무엇인가?’로 강의를 진행한다.
문광스님은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학·석사, 동국대 선학과와 불교학과 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를 거친 불교학자이자 국학자로, 통광 스님으로부터 전강(傳講)을 받아 경허-한암-탄허-통광으로 이어지는 전통 강맥을 이었다. 조계종 종정이었던 혜암 스님이 열반하기 전 마지막 시봉자이기도 했다.
미주현대불교(발행인 겸 편집인 김형근)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문광스님은 뉴저지 강연회에 앞서 3일 캘리포니아 산호세, 6일 LA에서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문광스님은 이번 방문 일정에서 강연회를 비롯해 UCLA, 컬럼비아대, 하버드대 한국학, 옌칭 연구소와 여러 사찰들의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적사 주소 82 Semel Ave., Garfield, NJ 07026 문의 973-546-2700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