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시티 뱅크→ 피씨비 뱅크, 헨리 김 행장 온라인 기자회견
▶ 8월 중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등 9월까지 지점 3곳 추가 오픈 예정
헨리 김 행장이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사명 및 로고 변경을 발표하고 있다.
퍼시픽 시티 뱅크(행장 헨리 김)가 은행 명칭을 ‘피씨비 뱅크’(PCB Bank)로 바꾸고 더 높은 비상을 다짐했다.
8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연 피씨비 뱅크의 헨리 김 행장은 “나스닥 상장 상징약자(Ticker Symbol)인 ‘PCB’를 기반으로 한 ‘PCB Bank’로 은행명을 변경 했다”며 “빠른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민첩하고 유연한 자세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씨비 뱅크의 새로운 로고
PCB Bank의 ‘P’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은행(People), ‘C’는 커뮤니티 은행(Community), ‘B’는 비즈니스(Business)를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피씨비 뱅크는 이날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김 행장은 “로고의 라이트 블루와 다크 블루 컬러는 아시아와 미국, 서부와 동부, 그리고 1세대와 2세대 등 다양한 배경, 문화,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화합과 시너지를 의미하며, 로고의 중심을 잡아주는 정사각형은 피씨비 뱅크가 고객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더 나은 미래로의 관문, 그리고 고객들과의 소통의 창을 의미 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전진하는 피씨비 뱅크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존의 물결 로고를 좀 더 심플하고 모던한 직선 형태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사명 및 로고 변경에 따라 피씨비 뱅크는 전국 각 지점의 간판과 브로슈어, 고객 카드와 웹사이트 주소(mypcbbank.com)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간판 교체는 8월말~9월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피씨비 뱅크는 8월 중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8월 초 텍사스 댈러스, 9월 말 텍사스 캐롤턴 지점 등 3곳에 지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고, 휴스턴과 조지아, 시애틀에도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피씨비 뱅크는 2003년 9월 태평양 은행으로 시작해 지난 19년간 남가주와 뉴욕, 뉴저지 지역으로 지점을 확장하며 한인 은행 중 3번째로 크고 총자산 규모는 23억 달러를 돌파한 명실상부한 대표 한인 은행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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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