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LA에서 대성공을 거둬 주류사회로부터 최고의 한국식 바베큐 체인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호동‘백정’이 시애틀에 진출한다.
포브스는 “코리안 바베큐 컨셉으로 남가주 전역에 자리 잡고 있는 ‘백정’이 올 여름 시애틀과 샌호세 지역에 지점을 오픈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한국서 2003년에 처음 개업한 백정은 ‘기정 호스피탈리티 그룹’마이클 천 대표가 지난 2012년 LA한인타운에 처음으로 미국 진출을 성공시켰으며 현재 남가주에만 모두 6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포브스는 “백정은 한인 셰프인 마이클 김을 영입했다”면서 “퍼세(Per Se), 더 모던(The Modern) 등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등에서 20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유능한 셰프로 백정에 서비스 고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백정은 지난 2015년 LA타임스가 꼽은 ‘LA의 최고 식당’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정이 시애틀에 진출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들어설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