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팀 이적 의사 밝혀 맨유에 통보…UCL 출전 의지
2022-07-04 (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이번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 “호날두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다며 올여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맨유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던 호날두는 지난해 8월 맨유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온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이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리그 30경기에 나와 18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맨유와 결별설이 나돌았다.
호날두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는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