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의 성공은 사전설계에 있다
2022-06-06 (월)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캘리포니아 주의 요바린다에 거주는 김준환씨(가명)는 자영업을 운영하며 금년에 첫째 자녀가 USC에 합격을 했다. 올 가을에 대학을 등록해야 하지만 큰 부담이 없게 되었다. 대학으로부터 연간 총학비의 상당부분인 7만달러가 넘는 재정보조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요즈음 종일 싱글벙글이다.
그리고, 지원받은 총학비 중에서 거의 80퍼센트 정도나 장학금과 장려금 등으로 이뤄진 무상보조금으로 김씨는 자녀교육 때문에 10년 전에 미국에 이민와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말하며, 또한 재정보조의 사전설계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물론, 둘째 자녀가 앞으로 2년안에 대학을 동시에 진학하게 된 경우라 첫째와 마찬가지로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하는 대학들을 전략적인 선택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씨는 작년 초에 자신의 사업체에 수입에 대한 사전설계를 잘 해놓은 덕분에 이렇게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은 것이라며 이러한 사전설계는 재정지원을 잘 받고 세금도 줄일 수 있는 길이므로 오히려 수입을 늘리기 위해 피땀 흘리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반드시 사전준비에 보다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고 아울러 강조했다. 김씨의 말이 올바른 이치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의 계산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역으로 가정분담금 (EFC)이 먼저 계산된다. 이러한 계산방식은 대학이 적용하는 계산방식에 있어서 3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파악은 기본적인 사안이다. 그리고, 이렇게 계산된 대학이 적용하는 가정분담금을 총비용에서 제외한 금액, 즉 재정보조 대상금액(FN)에 대해 해당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평균 몇 퍼센트로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재정보조금의 수혜액은 달라진다. 그리고, 지원받는 금액에 무상보조금이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로 무상보조금의 계산은 이뤄진다.
따라서, 대학이 적용하는 가정분담금의 계산을 해본 후에 과연 사전에 얼마나 이를 낮출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의 성패는 달려있다. 재정보조금의 계산은 해당 가정의 수입과 자산내용에 따라 달라지지만 사전설계의 시점을 언제 어떻게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일 수가 있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예외는 존재한다. 해당 가정의 수입과 자산내역을 떠나서 대학이 만약 지원자의 등록을 선호할 경우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Need Based의 재정보조가 아니라면 Merit Based의 장학금이라도 지원해 줌으로써 대학이 선호하는 지원자가 대학에 등록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대학의 재정보조는 그 선호도에 따라서 상대적인 기준이 적용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가 무엇인지 조차 아이디어가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몰랐다고 대학이 예외적용으로 봐 줄리는 절대로 없다. 그러므로, 재정보조의 성공은 그 기본사항이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대한 사전평가를 통해 어느 곳에서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고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사전설계와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통해 재정보조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와 해결방안은 수입과 자산들을 다룰 수 있는 라이선스가 필수적으로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아울러 재정보조 공식을 철저히 이해할 수 일어야 한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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