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라! 아미고 - 조영길의 ‘스페인어 한마디’

2022-06-05 (일) 0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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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ú eres Rey. (뚜 에레스 레이) 그대는 왕이로소이다.

tú (뚜) 너는, 네가. eres (에레스) 너는 ….이다. rey (레이) 임금, 왕.
가까운 사이, 즉 친구, 연인, 부부, 가족 사이에 상대방을 tú 라고 부른다. 스페인어권에서는 하나님(Dios, 디오스)이 나와 가까운 사이이므로 하나님을 역시 Tú 라고 부른다. 1923년 일제 강점기에 홍사용은 좌절의 아픔을 <나는 왕이로소이다> Yo soy rey. 라는 시로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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