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투표센터 선거일 최대 11일 전 개장’

2022-05-18 (수)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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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카운티 28일 운영

지난 2016년 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해 제리 브라운 주지사 서명을 통해 발효된 선거방식 개선법(SB 450)에 따라 유권자 거주지를 기반으로 했던 전통적 의미의 투표소(polling place)가 지역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투표 가능한 투표센터(Vote Center)로 개념 확장 및 변경됐다.

투표센터에서는 투표 당일을 포함해 정해진 선거일의 최대 11일 전부터 문을 열어 유권자들에게 미리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됐다. 투표센터에서는 투표 및 우편투표 용지 반납이 가능하다.

투표센터 위치는 웹사이트(locator.lavote.gov/locations/vc?id=4269&culture=ko)에서 찾을 수 있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선거 당일인 내달 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장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한다.


유권자 등록 확인을 통한 빠른 체크인 코드(lavote.gov/vrstatus/)를 사전에 받아 놓으면 투표센터에서 체크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빠른 체크인 코드는 우편으로 발송된 견본 투표지 및 투표센터 엽서에도 인쇄되어 있다. 투표센터에서 선거요원에게 코드를 보여주면 즉시 체크인 할 수 있다.

우편투표 용지는 투표센터 설치 전에도, 우편으로 반송하거나, 우편투표 제출상자(locator.lavote.gov/locations/vbm?id=4269&culture=ko)에 넣는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또한 투표센터에서 단순히 우편투표 용지를 반납할 경우엔 기다릴 필요가 없이 제출하고 오면 된다. 제출 전에 우편투표 봉투에 반드시 서명을 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은 오는 23일 마감되는데, 이사로 주소지가 바뀐 경우엔 유권자 등록을 다시해야 한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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