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한국시간 기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감지기로 김새론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새론이 정확한 측정 결과를 원해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인근 병원에서 채혈 검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새론은) 채혈 검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황"이라며 "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추후 조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경찰은 현장 검증과 채혈 검사 결과, 사고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거쳐 김새론의 혐의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한편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입장을 정리 중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