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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슐츠, 스탠포드서 피아노 독주회

2022-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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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소니, 슈베르트, 나효신의 작품 연주, 전석 무료 초대

토마스 슐츠, 스탠포드서 피아노 독주회

토마스 슐츠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의 피아노 독주회가 5월21일(토) 스탠포드의 Braun Rehearsal Hall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로 초대되는 이번 연주회에서 토마스 슐츠는 ▶부소니-Three Album Leaves ▶나효신-Five Friends (세계초연) ▶슈베르트-Three Piano Pieces, D. 946, ▶쉐프스키-from Four Pieces for Piano: Nrs. 3 and 4등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고전 레파토리와 현대음악을 두루 섭렵한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는 토마스 슐츠는 특히 슈베르트, 바하, 리스트의 연주로 널리 인정을 받아오고 있다. 월터 짐머만(독일), 보드윈 부킹스(벨기에) 등 여러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의뢰해 초연을 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케이지, 쉐프스키, 울프 등의 음악을 음반으로 내 호평을 받았다. 슐츠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스탠포드대학교 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매년 8월에는 스탠포드가 주최하는 '토마스 슐츠 피아노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전원은 전액 장학금과 숙소를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연주하는 나효신의 신작 '다섯 친구'(Five Friends)는 윤선도(1587-1671)의 시 '오우가'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끊임없이 흐르는 물', '불변하는 바위', '깊은 땅속에서 곧게 뻗은 뿌리를 지닌 소나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으며 내면을 비울 줄 아는 대나무', '어둠 속 홀로 높이 떠 모든 것을 보면서도 침묵하는 달'이 작품의 성격이 되었다. ▶일시: 5월21일(토) 오후 2시30분 ▶장소: 스탠포드 대 Braun Music Center 內Braun Rehearsal Hall (541 Lasuen Mall, Stan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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