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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월부터 뉴욕~인천 야간편 재개

2022-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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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토 주 3회 정기 운항 7~10월 주간편 기종 A380 변경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뉴욕~인천 노선 야간편 운항을 재개한다.
12일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뉴욕~인천 노선 야간편(KE086)을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등 주 3회에 걸쳐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JFK공항 출발시간은 0시50분이며,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다음날 오전 4시10분이다. 기종은 보잉 777-300ER.
대한항공은 뉴욕~인천 노선을 2020년 3월 초까지 매일 주·야간 2회 운항을 해오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지난 2년 넘게 야간편 운항을 중단해왔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7월1일~10월29일까지 뉴욕~인천 노선의 주간편(KE082) 운항 기종을 보잉 777-300ER에서 에어버스 A380으로 변경해 투입하기로 했다. A380은 전체 좌석이 407석(퍼스트 12, 비즈니스 94, 이코노미 301)으로 보잉 777-300ER 291석(퍼스트 8, 비즈니스 56, 이코노미 227) 보다 116석이 많은 만큼 늘어난 여름 성수기 수요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항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뉴욕~인천 노선 주간편은 기종이 교체돼 운항되는 동안 출·도착 시간도 변경된다. JFK 공항 출발시간은 매일 오후 1시15분에서 오후 1시40분으로 변경되며, 인천공항 도착 시간은 다음날 오후 5시30분에서 다음날 오후 5시35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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