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오브호프 지미 리 매니저, SBA·C&I·CRE 소개
▶ ■ 갤럭시 부동산 세미나… 상업융자 바로 알기
갤럭시 부동산 로리 정 대표와 뱅크오브호프 티파니 임, 저스틴 리 지점장, 지미 리 매니저(왼쪽부터).
지난달 30일 열린 갤럭시 부동산(대표 로리 정) 정기세미나에서 뱅크오브호프 지미 리 매니저는 상업융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SBA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많다고 지적했다.
“SBA가 최고의 상업용 대출입니까”라고 질문한 리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다”며 “일반대출을 받기 힘든 소규모 중소사업자들이 SBA융자를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SBA융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만 정부가 보증해주는 만큼 비교적 쉽게 융자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증비용(Garantee Fee)을 내야하고 일반융자보다 이자율도 높고 변동이자가 적용된다. 또한 조기상환의 경우 첫해에 갚을 때는 5%, 다음해에는 4%, 그 다음해에는 3% 등 벌금이 부과된다.
리 매니저는 “은행을 방문할 때, 누구는 일반융자만 취급하고 다른 누군가는 SBA만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융자가 달라질 수 있다”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위해서는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주변에서 ‘그렇게 작은 사업체에 어떤 은행이 돈을 빌려주겠냐’고 말하는 바람에 융자를 받을 수 있음에도 수년간 어렵게 사업체를 운영해온 분이 있었다”며 “무책임한 조언에 휘둘리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만나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리 매니저는 건물 융자를 제외한 모든 상업융자를 일컫는 기업융자(C&I)에 대해 설명하며 “변동이자가 적용되는 단기융자로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때 융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사업이 잘 될 때는 융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정작 사업이 어려워 자금이 필요할 때는 융자가 잘 나오지 않는다”며 “기업융자는 사업이 잘 될 때 좋은 조건으로 오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상업용 건물융자(CRE)는 보통 25년으로 융자를 받지만 5년 후에 완납하는 조건이다.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결국 5년마다 재융자를 받아야한다.
리 매니저는 “뱅크오브호프뿐만 아니라 여러 은행들이 사업융자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각자의 상황에 맞는 가장 좋은 조건의 융자를 받길 바란다”며 “여러 은행을 방문해 비교해볼 것을 추천하지만 우선 말이 통하고 한인사업체에 대한 이해가 높은 한국계 은행을 먼저 찾아가는 것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71)236-5156 지미 리, (301)318-2029 저스틴 리, (703)678-8882 티파니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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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