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변화율 대비 감소는 10년 만에 처음…1만여명 감소
▶ 지난해 신생아 수는 사망자 수보다 약 10,600명 많아
샌디에고 카운티 인구가 10년만에 1만1,183명 감소했다.
가주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고에서 연간 변화율 대비 인구 감소는 10년내 처음 있는 일이다.
신생아 대 사망자, 해외이민, 전입 대 전출 등 3대 지표로 구성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신생아 수가 사망자 숫자보다 약 1만600명 많았고, 해외이민자 유입(10년전 이민자 순 증가는 1만 1,065명,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순 증가는 1,000명 미만)이 유출보다 다소 높았지만 타지역 순 전출입 감소분 2만2,800명을 벌충하지는 못했다.
샌디에고정부협회(SANDA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레이 메이저는 “일부는 전염병 및 재택근무 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많은 부분이 이곳에서의 생활비와 관련이 있다. 높은 주세와 주거비용,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기 요금, 가솔린 비용, 그런 것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샌디에고가) 살고 싶은 곳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자료가 샌디에고도 다른 비싼 도시 지역의 출산율 감소, 이민자 감소, 낮은 비용 지역으로의 이주 등과 같은 인구감소의 신호를 보내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같은 인구 이동은 노동력 공급능력부터 학교 기금모집 및 직업기회까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결국 주택 문제와 직결된다며 “우리는 20만채의 주택이 부족한데 비해 연간 고작 7,000여 채 밖에 짓지 않고 있어, 부족분을 짓는데 몇 년이 걸릴지 조차 모른다”고 암울해 했다.
한편 4월 샌디에고 방 2개 아파트 중간 임대료는 2,52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1,000달러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스배드 3,050달러(전달대비 23.8%↑)▲출라 비스타 2,380달러(21.9%)▲라 메사 2,480달러(22%)▲오션사이드 2,660달러 (17.5%)▲샌 마르코스 2,370달러(21%)▲비스타 2,550달러(25.1%), 전국 평균 임대료는 1,31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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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