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북한선교회가 주최한 지난 24일의 디아스포라 통일선교연합 기도의 날 집회에서 배현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 장로)는 지난 24일 ‘제6차 디아스포라 대결집 통일선교연합기도의 날’ 집회를 가졌다. 이날 메릴랜드 하노버 소재 워싱턴하늘비전교회(담임목사 장재웅)에서 오후 5시 30분에 열린 집회는 ‘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집회는 노규호 목사의 사회, 워싱턴 쉐퍼드 합창단의 특별찬양, 배현수 목사(워싱턴 소망교회·사진)의 설교, 북한이탈 주민인 이은진 전도사의 간증 영상 순으로 이어졌다.
배현수 목사는 “우리는 죽은 자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으며 예배를 드린다. 우상을 섬길 때 불행과 기근이 다가온다는 것을 볼 때 북한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면서 “북한과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통일선교연합기도 시간에는 한창훈 목사의 인도로 북한교회와 복음통일, 탈북민 안정 정착과제 3국 북한동포 인권을 위하여, 미국과 남북한 장래, 정치, 경제, 사회안정, 세계평화, 워싱턴 교계 부흥과 연합을 위하여 합심기도를 했다.
집회에 참석한 70여명의 성도들 역시 통성으로 통일선교에 대한 북한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뜨겁게 간구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워싱턴북한선교회는 7월15일(금)-18일(월) 4일간 설립 6주년 기념 통일선교사 세계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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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