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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하니 기쁨이 두배”

2022-04-27 (수)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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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선한목자교회, 장애인 등 초청 사랑 나눔 잔치 열어

“이웃과 함께 하니 기쁨이 두배”

23일 워싱턴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바자.

워싱턴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최시영)는 지난 23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본당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 나눔 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봄 축제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장애인 가족들을 초청하는 한편 지역사회 취약 계층인 라티노들에게 점심 한 끼 대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회 측은 이날 바자에 굿스푼 선교회, 열두 광주리 선교회, 광야선교회, 아사모(아름다운 사람의 모임),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임원진 등 선교단체 회원들과 장애인 가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인 라티노 등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최시영 목사는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지역의 선교회의 관계자들을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면서 선교에 대한 비전을 서로 나누면서 이웃과 함께 하니 기쁨이 두 배였다”면서 “바자 수익금은 선교후원금, 우크라이나 성금, 교회 건축기금 등에 나눠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자를 담당한 최윤덕 장로는 “이번 바자는 섬김과 선교에 초점을 맞춘 사역으로 많은 성도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면서 “즐겁게 봉사하는 교인들, 행사를 즐기는 아이들, 대접받았던 모두가 은혜로웠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들을 비롯해 김치, 된장 등이 인기리에 팔렸으며 놀이기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렸다.
이날 선교단체를 포함해 교인 및 지역주민, 어린이 등 400여 명이 바자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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