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인사들 왼쪽부터 백황기 한인회장,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김일진 한인회 상임고문, 박준희 전 노인회장, 한청일 시니어 회장.
한인회 골프대회에 후원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한인회에 따르면 삼성 멕시코 법인이 TV 2대를 후원하기로 했다. 백황기 한인회장은 삼성의 후원은 단지 TV 2대 숫자가 아니라 그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삼성은 현 한인회 집행부가 출범한 2018년 12월부터 후원은 커녕 관계자 얼굴도 비친적이 없다며 한 말이다. 오히려 다른단체 골프대회에 가서 인사라도 할라치면 채권자 보듯 기피해 민망했었다며 그동안의 섭섭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그런 삼성이 연락을 해온 것에 대해 백황기 회장은 물론 이사진 등 한인회 관계자들이 반색하고 있다.
그동안 한인회는 팬데믹으로 중단된 약 1년간을 제외하고는 순회영사업무에 장소를 제공하고 질서유지 등 업무를 보조하며 많은 공을 들였다.
순회영사업무에는 멕시코나 샌디에고 진출기업의 직원과 가족들도 물론 이용하고 있다. 또 작년 4월과 5월에는 한국에서 백신부족으로 접종에 어려움을 겪을 때 현지 출장온 직원들이 여권만 들고와 접종한 사람들도 수십명이나 됐었다. (본보 2021년 4월 14 및 5월 12일자 샌디에고면 기사 참조)
그럼에도 기업에서의 지원이 거의 전무해 최소한의 성의도 없다는 불만이 한인회 내부에 퍼져있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삼성외에도 그동안 후원을 선도해온 진명 USA 이준기 대표가 2,000달러를 약정했고, 짱 부동산 이동희 대표는 핑 퍼터를 기증했다. 또 조마루, 미즈스시, 친구네 식당, 김소정 변호사, T/H부동산, 김정아 GCF서부지역회장과 한유미 SD지회장 등 기업과 개인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신한은행과 한미은행에 이어 뱅크오브호프도 이번대회 후원대열에 동참했다.
또 시니어센터 한청일 회장이 대회장을 맡으며 한인커뮤니티 축제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신청자도 70명이 넘었다.
한인회는 이러한 현상이 웹사이트를 통한 매월 투명한 회계 보고 등 지난 3년간 꾸준히 해온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이 한인사회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