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으로800만달러 적자
▶ 비영리단체 자격 박탈위기
매년 세계 최대 만화 박람회(코믹콘)를 개최하는 샌디에고 코믹 컨벤션이 2020년 팬데믹 여파로 800만달러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IMG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지 3일만에 비영리 단체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고 주 정부가 발표했다.
가주 법무장관 롭 본타는 샌디에고 코믹콘에 보낸 서한에서 세금보고 기한내 납부 또는 IRS연장승인을 득하지 못하면 비영리 기관에 관한 규정 제 501(c) (3) 항의 세금면제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경고했다.
본타는 “연체, 자격의 정지 또는 박탈된 기관은 유효한 자격을 유지하지 못하며, (비영리단체로서) 광고 또는 후원금 지출 등을 포함해 등록요건에 해당되는 행위에 대한 관여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임스오브샌디에고는 비영리 단체로서 자격 상실이 시와 2020년 이전 10년간 매년 13만명이 찾아오고 인근 상점과 호텔에 수백만 달러 수익 창출을 선도하며 폭발적 인기를 끄는 행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명확하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7월 말 코믹콘 행사의 주최를 담당하는 샌디에고시와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 등 관계자들은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서한에는 5월15일까지 주 보고양식을 제출하라며 4월7일부터 60일 이내 혹은 6월6일까지 IRS보고양식을 주 자선단체등록국에 보내지 않으면 법무부는 가주 조세 위원회(FTB)에 세금 면제를 불허하도록 통보하고 FTB에서 면세 자격을 취소하면 그 때부터 납세회사로 간주돼 최저세 벌금등이 부과된다.
서한을 받기 3일전 코믹콘과 할리우드 스타 IMG는 코믹콘 박람회 경험에 참가할 수 없는 수백만 팬들을 위한상품 개발, 체험 및 최종 소매 등을 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함께 일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믹콘 측은 지난해 연차등록갱신비 납부 보고 때 2020년도 수입 397만달러, 지출 1,198만달러, 자산총계 4,240만 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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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