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교사가 인정하는 ‘탑 1%’ 학생이 되는 것은 단지 교사의 말에 잘 따르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평소 교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소통을 더 잘 하게 되고, 수업에서 교사의 강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도 커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학생이 교사의 탑 1% 학생이 된다면, 대학 입시에 필요한 강력한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교사 추천서는 대입 성공을 위해 빼먹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렇다면 클래스에서 돋보이는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먼저 교사가 믿을 수 있는 학생이 되는 것이다. 훌륭한 교사들이 볼 때 가장 독보적인 학생은, 항상 규칙을 잘 따르기만 하는 학생이 아니다. 물론 규칙 준수는 학교 생활에서 기본이자 바탕이다. 수업 운영을 방해하면서 규칙에 순종하지 않는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을 리는 없다.
그러나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전제 하에 지적인 호기심이 가득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학생의 경우 더 돋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학생은 교사의 특별한 신임을 얻게 된다.
만약 이런 적극성을 표현하기 어렵다면, 가장 단순하게 ‘신뢰를 주도록’ 학교 생활을 하면 된다. 항상 과제물을 제때 제출하고, 수업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며, 매일 수업에 준비된 자세로 임하면서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행동한다면 교사에게 ‘믿음이 가지 않는’ 학생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돋보이는 학생이 되기 위한 두 번째 팁은 ‘팀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다. 가장 훌륭하게 운영되는 수업의 대부분은 마치 운동팀과 흡사하다. 다시 말해 교사는 운동팀의 코치와 같이 수업을 리드하고, 모든 학생이 선수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년 전에는 수업의 모델이 일부 적극적인 학생들만 참여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관찰하기만 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요즘 많은 교사들은 훌륭한 팀 플레이어에게 점수를 준다. 수업을 경청하고, 수업의 토론에 의미 있게 기여하며, 수업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학생들 말이다.
하지만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는 교사하고만 교류하지 않는다. 수업을 같이 듣는 다른 학생들과도 유연하게 교류한다. 이 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장 돋보이는 팀 플레이어는 ‘다른 학생들이 이 학생에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서 나타난다.
세 번째는 지적인 호기심을 갖는 것이다. 학생들은 보통 ‘팀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교실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능력 있는 교사는 단지 가장 똑똑한 학생보다, 지적 호기심이 넘치는 학생을 더 높이 평가한다.
그럼 학생으로서 지적 호기심을 나타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일반적으로 이것은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어떤 수업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공부할 마음이 없다면, 짜증을 내기보다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이 내용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뭘까? 왜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공부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는 것일 까? 이것을 통해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고 말이다. 해당 수업의 내용과 자신의 관심사, 또는 인생 간의 관계를 고찰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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