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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미, PGA 데뷔 후 첫 우승 푼타카나 챔피언십

2022-03-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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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레이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레이미는 27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벤 마틴(미국)에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레이미는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마틴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에 끝난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레이미는 3주 만에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까지 달성했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던 마틴은 이날 1번 홀(파4)에서 뼈 아픈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16언더파 272타)로 물러났다.

전날까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4위였던 노승열(31)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8계단 상승한 공동 36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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