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회 연속 WC 진출…사우디도 카타르행 확정
2022-03-25 (금)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경기에서 미토마 가오루가 후반 44분과 추가 시간에 연속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6연승 행진을 벌인 일본은 승점을 21(7승 2패)로 늘려 오는 29일 홈 경기로 치를 베트남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5일 오전 0시 중국과 대결하는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9·6승 1무 1패)를 제치고 일단 B조 1위로 올라선 일본은 한 경기만 남은 3위 호주(승점 15·4승 3무 2패)에 승점 6이 앞서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사우디도 현재 호주에 승점 4가 앞서 중국전을 포함한 남은 두 경기 결과를 볼 것도 없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는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