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새 지역구 최종 통과
▶ 제 1지구 아태계 인구 52%

부에나팍 시의회가 확정한 새 지역구 지도. 제1지구는 한인 후보에게 유리하다.
부에나팍 시의회는 지난 22일 저녁 정기 미팅에서 인구 센서스 자료에 따른 새 선거구 5개를 담은 맵을 최종 통과 시켰다.
이번에 확정된 새 선거구 지도는 지난 8일 1차적으로 통과 되었던 ‘카나리’(Canary) 수정안으로 인구수 별로 5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선거구는 주민 인구 1만 6,000여 명으로 5등분한 것이다.
한인 시의원 서니 박 시장의 지역구인 제1지구는 전제 주민 1만 6,705명 중에서 아태계가 가장 많은 52%, 히스패닉 29%, 백인 15%, 흑인 3%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따라서 이 지역구에 아태계 시의원 후보가 나오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아태계 주민 중에서 한인이 가장 많아 이 지역에 한인 후보가 출마하면 유리하다. 풀러튼 한인 밀집 지역에 2명의 한인 후보가 나와서 경선을 벌인 것과 비슷한 양상이 향후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에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 지역구의 2020년 기준 등록 유권자는 아시안 31%, 백인 37%, 라티노 24%, 흑인 5% 등으로 아직까지는 백인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다. 제 1지구는 알론드라 블러바드와 커먼엘스 길 사이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 일대이다.
한편, 부에나팍 5개 지역구 중에서 제 2지구는 히스패닉 인구가 61%로 가장 많은 지역이다. 아시안 인구는 24%에 달한다. 이 지역구는 5번 프리웨이 양쪽 구역으로 91번 경계 구역도 포함되어 있다.
백인 인구가 가장많은 지역구는 제 4지구로 27%를 차지하지만 아태계 38%, 라티노 30%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이다. 이 지구는 부에나팍 시의 제일 남쪽 끝이다. 이 지역도 아태계 후보가 출마하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서니 박 부에나팍 시장은 풀러튼, 부에나팍 등이 포함되어 있는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 4지구에 도전하고 있다. 이 지역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덕 채피 현역 수퍼바이저와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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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