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장엄하면서도 깊은 음색을 보유’

2022-03-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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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미오와 쥴리엣 무대에 서는 베이스 임채준

▶ 오는 26일 개막 SD 오페라 로렌스 수사역 맡아 열연

[인터뷰] ‘장엄하면서도 깊은 음색을 보유’
성악에서 최저음까지 내려가는 베이스는 단기간의 노력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유명 예술평론매체인 코네씨 올 오페라는 “시몬 임(한국명 임채준·사진)은 장엄하면서도 깊은 음색을 보유했으며,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수준높은 연기를 보여주는 놀라운 재능을 겸비한 성악가”라고 극찬했다.

임채준씨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페라극장 ‘라 스칼라’가 운영하는 ‘라 스칼라 아카데미’에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졸업했다.


그는 2005년 중앙콩코루 성악부문 1위를 차지한 후 2007년 이탈리아 만도바 부스꼴도 국제콩쿠르 1위, 2013년 잔도나이(Zandonai)국제콩코루 1위 등 꾸준히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 콩코루에 참가해 대회를 석권하며 명성을 떨쳤다.

또 라 스칼라 무대에서 “잔니 스키키”의 구찌오로 데뷔한 후 “피가로의 결혼, 극장 이야기, 돈 카룰로, 가면무도회 등 유명 오페라에 출연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베네치아 라 페니체, 독일 뮌헨 슈타츠 오퍼, 베를린 도이치 오퍼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 발렌시아 극장에서 돈 조반니, 한국 국립오페라단의 돈 카를로에서 주역으로 데뷔했다.

오는 26일 막이 오르는 샌디에고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로렌스 수사역을 맡아 열연한다.

문의: https://www.sdope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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