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이 악천후 때문에 현지 날짜로 월요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12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까지 일부 선수들은 2라운드를 마쳤지만, 또 일부 선수들은 2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13일까지 2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못한 선수들이 나오면서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예정보다 하루 늦은 현지 날짜 14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현재 계획은 현지 날짜로 일요일 정오 안팎으로 2라운드를 마치고, 곧바로 3라운드를 시작해서 현지 날짜 월요일 오전에 3라운드를 끝낸다는 것이다.
이후 다시 4라운드를 바로 시작해서 월요일 저녁에 경기를 끝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