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성 김안드레아한인성당에서 영세를 받은 16명의 신자들이 이준성 주임신부(앞줄 왼쪽 두 번째), 전동진 보좌신부(세번째)와 한 자리에 모였다.
메릴랜드 온리에 있는 성 김안드레아한인성당(주임신부 이준성)에서 16명의 예비신자들이 영세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났다.
지난 27일 교중 미사 중 거행된 세례식에서 이준성 주임신부는 ‘순백의 영혼’으로 거듭난 새 영세자들을 축복하며, 세례성사 예식에 필요한 물, 기름, 흰옷, 촛불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사람은 고숙희, 김수안, 김수범, 김진아, 김천순, 박성국, 박주철, 박준현, 송양선, 서종선, 이종원, 이지훈, 이혜선, 이혜란, 조주원, 최은선 씨다.
새 신자는 가톨릭 7성사 중 하나인 세례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를 영하며, 그로 인한 7성사의 하나인 성체성사로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이룬다. 또한 새 영세자들은 본당의 소공동체와의 연대로 복음화 실천의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세례식은 이 주임신부와 전동진 보좌신부가 함께 거행하였으며, 미사 후 기념촬영 및 친교실에서 열린 새 신자를 축하하는 자리에는 대부모 및 가족 친지 등 많은 가족이 참석해 영세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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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