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관순의 날’ 지정 기념 3.1절 행사

2022-03-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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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 등 60여명 참석

▶ 솔리대드 추념공원서 열려

‘유관순의 날’ 지정 기념 3.1절 행사

한인회와 교역자협의회는 1일 3.1절 10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와 교역자협의회는 1일 한인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솔리대드 마운틴 국립 전몰장병 추념공원에서 유관순의 날 지정 3주년 및 3.1절 10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 3부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SD교협 회장인 김종률 목사(디사이플 교회 담임)의 사회로, 교협 부회장인 김진형 목사(선한목자 교회 담임)가 시작기도를, 강용훈 목사(연합장로교회 담임)가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손찬식 원로목사는 축도를 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LA총영사관 윤지완 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고, 백황기 회장과 한청일 시니어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백황기 회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단결하는 것이 3.1운동정신이며,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한반도 주변을 포함한 세계 안보정세가 불안한 이때 비폭력 평화주의의 3.1운동정신을 다시금 되새겨보자”며 3.1정신의 의의를 강조했다.

새생명교회 조주호 목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기도를 했다.

임천빈 명예회장은 “강대국 러시아의 상대적 약소국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103년전 작성된 독립선언문이 어느때 보다 의미가 크다”고 운을 뗀 후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했고, 흰색저고리에 검정색치마를 입고 유관순 역을 한 김영옥씨는 유관순열사에게 바치는 시를 비장하고 결연하게 낭독해 좌중을 숙연하게 했고, 태극기를 들고 앞장서 소리높여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3부에서 한인회는 참가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했고, SD무용협회 케롤 정 지도강사가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무용을 선보였으며, 성악가 헬렌 오 한인회 이사는 양국가와 3.1절 노래 선창과 “선구자”와 “님이 오시는가”를 특송했고, 무용협회 회원들은 화려한 난타와 아리랑 공연으로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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