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식 ‘멜젓 벌집삼겹살’, ‘파김치 장어전골’ 등 신 메뉴 출시
■ ‘삼겹살 숙주 볶음’ 등 부담 없는 한잔 위한 안주 메뉴도
■ 바비큐 프라임 콤보 주문 시 트러플 소금과 생와사비 제공

바비큐 전문점 ‘비원 식당(대표 이승곤)’이 제주도식 ‘멜젓 벌집 삼겹살’과 ‘파김치 장어전골’ 등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 메뉴들을 출시했다.

‘멜젓’은 멸치젓의 제주도 방언으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 현재 한국에서 인기몰이중인 고깃집 대표 소스다. 비원의 멜젓은 이 멸치젓에 갈치젓까지 더해 만든 특제 소스로, 비원의 자랑인 벌집 삼겹살을 한층 더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김치 장어전골’은 구이로만 즐기던 장어를 얼큰한 전골로 즐길 수 있게 한 신 메뉴로 역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잘 숙성시킨 파김치와 초벌 구이한 자연산 활장어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푹 끓이는 전골임에도 쫀득하고 탄력 있는 장어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데리야끼 구이가 비원의 대표 장어 메뉴였는데 ‘파김치 장어전골’ 추가로 명실상부 장어 맛집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자연산 활장어 사용만을 고집하고 있는 비원은 신선하지 않은 장어는 살아 있다 해도 아끼지 않고 버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비원은 퇴근 길 술 한잔 생각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안주 메뉴를 준비 중이다. 바비큐 전문점이라 당연 고기가 대표 안주지만 매번 고기 안주가 부담 되거나 식상할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해 산뜻한 안주 메뉴 개발에 나선 것.

현재 준비 중인 안주 메뉴는 ‘삼겹살 숙주 볶음’과 ‘곱창 볶음’, ‘골뱅이 파무침’, ‘홍합 소라탕’, ‘족발 편채’, ‘매콤 육회’ 등으로 이 대표는 “고기를 시켜야 한다는 부담 없이 한잔 즐기실 수 있는 안주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주 세트 메뉴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치 스페셜도 보강했다. 기존 런치 스페셜 메뉴에 칼국수(들깨, 장, 김치)와 돼지갈비찜, 매운돼지갈비찜, 들깨 내장탕, 파전 콤보(해물, 김치, 녹두전) 등을 추가한 것으로, 월~금 11:30am ~2:30pm 스페셜 가격에 점심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 소라 야채 무침 등 신선한 반찬들을 제공하고 있고, 후식으로 커피나 차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바비큐 전문점인 비원의 대표 메뉴는 역시 고기다. 최상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프라임 갈비와 프라임 등심, 프라임 꽃살로 구성된 ▲프라임 콤보는 송로버섯으로 만든 ‘트러플’(truffle) 소금과 생 와사비를 별도로 제공, 참기름 없이 깔끔한 고기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다.

▲갈비 콤보는 멍석갈비와 주물럭갈비, 돼지갈비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 특히 비원의 멍석갈비는 10가지 이상 신선한 재료를 6시간 이상 보약 다리듯 정성을 다해 만든 소스에 최상의 갈비만을 엄선, 고기 칼집의 숫자까지 세어가며 만드는 명품이다.

무엇보다 믹서기에 막 갈아 만든 소스가 아닌 과일과 야채 등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원액 액기스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의 깊이를 비교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비원의 바비큐 콤보 메뉴는 2~3인분, 3~4인분, 4~5인분 등으로 세분화, 부담 없이 각종 모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든 바비큐 고객에게는 녹두전과 새우튀김, 간장게장, 양념게장, 족발편채 등 푸짐한 한상을 제공한다.

▲문의 718-224-4585. 주소 61-58 Springfield Blvd Bayside NY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