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부 미들즈브러와 FA컵 16강 격돌
2022-02-07 (월)
토트넘 손흥민이 브라이턴과의 FA컵 4라운드 경기서 슛을 날리고 있다. [로이터]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챔피언십(2부) 소속 미들즈브러와 대결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6일 진행된 2021-2022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 결과 미들즈브러와 맞붙게 됐다. 경기는 미들즈브러의 홈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홈 경기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4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3-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달 6일 첼시와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토트넘 0-2 패)을 치른 뒤 다리 근육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서 한 달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과 8강 진출을 다툴 미들즈브러는 2부 리그 팀이지만 5일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8-7로 이기고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FA컵 16강전은 오는 28일 시작하는 주간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