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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트렌트 주니어, 5경기 연속 30점↑ ‘활활’

2022-02-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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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에 110-106 승리…3연승

▶ 선스는 121-111로 네츠 격파

토론토 트렌트 주니어, 5경기 연속 30점↑ ‘활활’

토론토의 게리 트렌트 주니어(33번)가 슛을 날리고 있다. [로이터]

NBA 토론토 랩터스가 구단 최다 타이기록인 5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린 게리 트렌트 주니어의 활약으로 3연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110-106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론토는 최근 3연승과 함께 시즌 26승(23패)째를 수확하고 동부 콘퍼런스 8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마이애미(32승 20패)는 동부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트렌트 주니어가 3점 슛 10개를 쏴 6개를 성공시키는 등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3점을 올리며 토론토의 연승에 앞장섰다.

트렌트 주니어는 지난달 26일 샬럿 호니츠전부터 5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넣었다.

이로써 더마 더로전이 갖고 있던 토론토 구단 최다 연속 경기 30득점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프레드 밴블리트가 21점 6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이 1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32점 11리바운드, 지미 버틀러가 16점 12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달성하고 타일러 히로도 18득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토론토는 80-83으로 뒤진 채 맞이한 4쿼터에서 시아캄과 프레셔스 아추와의 연속 3점포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계속되다가 4쿼터 중반 트렌트 주니어가 연이은 3점슛에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토론토가 100-93으로 달아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도 아데바요와 히로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경기 종료 6.7초 전에는 히로의 레이업으로 토론토의 리드가 108-106, 2점 차까지 줄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작전시간 후 OG 아누노비가 골밑에서 스코티 반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 피닉스 선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121-111로 승리하고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데빈 부커가 35점, 미칼 브리지스가 자신의 올 시즌 최다인 27점(8리바운드)을 넣었고, 크리스 폴이 20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피닉스의 연승을 합작했다.

41승 9패의 피닉스는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4-120으로 누르고 7연승한 서부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9승 13패)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카이리 어빙이 26점, 제임스 하든이 22점을 넣은 브루클린(29승 21패)은 5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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