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이 오는 2월 1일로 다가온 설날을 앞두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뱅크 오브 호프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설 무료 송금 서비스를 한다.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으로 보내는 개인 간 송금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미은행은 26일부터 2월 1일까지 같은 서비스를 하며 대상 국가는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이다.
퍼시틱 시티 뱅크의 경우 대상 국가가 한국, 중국 두 나라이며 기간은 25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오픈뱅크는 한국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며 24일부터 31일까지 무료 송금을 할 수 있다.
CBB 뱅크도 오픈뱅크와 마찬가지로 한국만 대상으로 하며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US 메트로 뱅크는 21일부터 31일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간 이들 은행의 고객이면서 개인 송금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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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