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특별기고] 영감을 줄 수 있는 마음자세

2022-01-05 (수) 12:00:00 임천빈 박사 SD한인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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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기회, 보다 나은 교육 그리고 좋은 직장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왔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가지 환경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힘있게 버텨냈고 극복하면서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있는 능력,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마음자세 때문에 우리의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

미국이라는 사회가 우리 개개인에게 개척하는 정신과 강한 주체력을 가진 한민족에게 용기와 자유 그리고 창조력을 밀어줬기 때문이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받았고 더욱이 자영업을 하는 분들은 물가상승과 물류대란으로 매상이 많이 떨어져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몇 달 전 신문지상에서 읽은 글인데 50대 남자가 코로나 때문에 아내를 갑자기 잃었다.


그는 너무나도 슬프고 정말과 곤혹에서 오는 아픔 때문에 밤을 울음르로 보내면서 죽을 생각까지도 해보았다. 어느 날 울다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밝은 해가 창문을 통해 떠오르고 있지 않은가! 그는 밝은 해를 보면서 생각을 했다. 해는 항상 아침이 오면 이처럼 밝게 올라오는데 왜 나의 생활은 번민과 많은 고통으로 어려운 변화가 오고 있을까? 그는 또다시 밝은 해를 보면서 용기를 냈다, 나도 밝은 해처럼 용기와 희망을 가자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개척하자고…

내가 1960년대 미국에 왔을 때 나는 친척도 친구도 없고 나 혼자 뿐이었다. 나는 일자리가 필요했다. 학교 수강료도 내야하고 먹고 살아야 했다.

그 당시 미국에 경제공황이와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었다. 생각 끝에 공짜로 일을 시작하여 나의 능력을 보여주면 고용인에게 영감을 줄 수 있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샌디에고 주립대학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가 매니저에게 “I Work For Nothing‘이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너무나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조금 후 웃음을 띄면서 나보고 공중변소를 청소하라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 왜냐하면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너무나도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나는 열심히 두시간 동안 깨끗하게 청소를 하여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변소는 반짝 반짝했다. 매니저가 와서 보더니 감동을 받았다. 일자리 제의는 물론...

”I Work For Nothing“은 남에게 영감을 주는 마음 자세로서 열정적, 긍정적, 창조적, 희생적인 남을 도울 수 있는 영적인 마음자세를 강조하는 얼마나 중요한 태도인가!

새해에는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면서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인생에 계획과 대책을 가지고 창조성과 가능성, 강한 투지력과 의지력으로 남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마음자세로서 모든 것을 성취하기 바란다.

<임천빈 박사 SD한인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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