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코로나에도 3년 연속 상승 마감

2022-01-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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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27%·나스닥 21%·다우 19% ↑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2021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9.78포인트(0.16%) 내린 36,338.3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2.55포인트(0.26%) 떨어진 4,766.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59포인트(0.61%) 떨어진 15,644.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021년 전체로 보면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6.89%로 집계됐고, 나스닥 지수(21.39%)와 다우 지수(18.73%)도 2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3대 지수 모두 3년 연속 플러스 마감이다. 특히 S&P 500 지수는 70차례나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워 지난 1995년 77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신기록 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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