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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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들 잇단 코로나 확진, 나달 이어 올림픽 챔프 벤치치도

2021-12-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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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24·스위스)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열흘 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명 테니스 선수는 벤치치를 포함해 3명이나 된다.

올해 US오픈에서 여자 단식 ‘깜짝 우승’을 차지한 에마 라두카누(영국)와 남자 테니스 ‘빅3’로 꼽히는 라파엘 나달(스페인)도 최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

세 선수 모두 지난 16∼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무바달라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을 한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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