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마지막 순회영사업무 ‘유종의 미’

2021-12-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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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율 높여 재외동포 권익신장

▶ 유권자 등록은 1월 8일 마감

올 마지막 순회영사업무 ‘유종의 미’

지난 18일 올 마지막 순회영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항률 실무관, 브라이언 용 이사, 장영길 이사, 김범진 영사, 백황기 회장, 박민우 영사, 박성희 실무관, 김은영 실무관, 박용석 이사, 정대성 실무관

지난 16일 올해 마지막 순회영사업무가 J&J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이날 순회영사 업무에는 현장접수로는 마지막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등록도 함께 진행됐다.

백황기 회장은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다보면 가끔 ‘투표는 왜하냐?’는 다소 생뚱맞는 질문을 하시거나 무관심한 분들이 계신다”고 운을 뗀 후 “(차세대)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현재 65세인) 시민권자의 국적회복 연령 하향 및 절차 간소화, 재외동포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정 등 재외동포의 권익신장 여망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절실한 현실적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한 후 “이러한 법을 제·개정하는 국가기관이 국회이며, 선출직 국회의원들은 (당선에) 표가 필요하고, 재외국민들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투표권이 있으므로 투표율이 높으면 재외국민들의 표를 얻어야 하는 국회의원 후보들과 각 정당은 이러한 법제정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율 제고만이 우리의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우리 스스로 (법제정을) 관철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이라고 피력하며, “이번 대선에서 그 힘을 발휘하자”고 호소했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범진 영사는 “샌디에고 한인회의 적극적인 유권자등록 캠페인으로 순회영사업무 현장유권자 등록률이 관내에서 가장 높은 편”이라며, “1월8일까지 온라인으로도 등록이 가능하므로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재외국민은 온라인으로 등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박민우 영사는 “올 한해도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샌디에고 한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회영사업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치하하고 한인회 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성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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