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2백만 개 이상 인스타그램에 포스팅 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축물 1위는 프랑스 파리로 드러났다.

세계적인 도시 45개 중 그 곳에 소재한 빌딩 2천4백개를 분석한 결과 시카고는 가장 인기있는 건축물 순위에서 2등을 차지했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3위를 차지했다.

아름다운 동시에 인기있는 건축물을 포스팅한 인스타그램을 도시의 크기 즉 면적(평방 킬로미터)과 연계해 어느 도시가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post가 올라왔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이미 4천 년 전부터 예술이나 디자인 부문에서 ‘황금률’이란 것은 1대 1.618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예술 분야나 디자인 분야에서는 ‘아름다움’의 산술적 도식으로 간주되고 있다. 건축물은 이 도식과 근접한 비율을 가진 것을 선정해 분석했으며 건물마다 점수, “Beauty Score”를 매겼다.

시카고의 건축물은 평방 킬로미터당 약 420개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기록, 2위로 선정됐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트리뷴 타워로 뷰티 스코어가 87.2%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필드 뮤지엄이 81.2% 그 다음이 밀레니엄팍의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 이른바 The Bean)으로 67%를 기록했다.

1위에 등극한 파리는 평방킬로미터당 1천167개의 인스타그램 포스트가 올랐으며 미국 시카고 420개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417개 그리고 마이애미는 299개의 포스트가 올라와 4위를 차지했다.

5위부터 10위는 이탈리아 밀란, 이스라엘 텔아비브, 체코의 프라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덴마크 코펜하겐 등이다.

한편 시카고의 아름다운 건축물에는 위에 열거한 트리뷴 타워, 필드 박물관, 클라우드 게이트(콩)에 이어서 Rookery 빌딩(다운타운 라살 길)과 시카고 컬춰럴 센터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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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