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 브리즈 에어웨이(Breeze Airways)가 내년 2월부터 롱아일랜드 맥아더공항에서 버지니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직행 노선을 운행한다.

항공사측은 버지니아 노포크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을 내년 2월 18일부터 주 2회 직항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도시를 운항 중인 브리즈 에어웨이는 사우스웨스트, 아메리칸, 프론티어 항공에 이어 맥아더 공항에서는 네번째로 운행하게 되는 항공사가 되며 노포크와 찰스턴은 공항에서 처음으로 취항하는 도시다.

공항측은 맥아더공항이 뉴욕시 내 공항들에 비해 주차와 차량혼잡도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인해 뉴욕 일원 국내선 점유율을 현재 1.8%에서 2008년 수준인 4%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