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조수미. [SMI 제공]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조수미의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LA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17회 아시아 명예의전당 헌액 대상자 입회식에서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명예의전당은 아시아인들이 세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기 위해 2004년 창립됐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선정해 공로를 기린다.
그간 홍콩 배우 이소룡과 피겨스케이트 선수 크리스티 야마구치, 언론인 코니 정, 한인 배우 대니얼 대 김 등이 헌액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미국, 인도, 자메이카, 홍콩 출신의 10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