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 블랙혹스팀 전 코치 성추행 관련

2021-10-29 (금)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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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 아이스하키 코치 사직

조엘 퀜빌 전 시카고 블랙혹스 아이스하키팀 코치가 블랙혹스가 2010년 스탠리 컵 우승을 차지할 당시의 성추행 사건과 연루되어 플로리다 팬더스 헤드 코치직에서 28일 사임했다.

2010년 5월 당시 카일 비치는 블랙혹스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전하는바에 따르면 팀의 비디오 코치였던 앨드리치가 그를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이 일어난 장소가 바로 전 코치 퀜빌의 아파트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엘 퀜빌은 지난 7월에야 이런 사실을 인지했다고 발표했으나 피해자인 카일 비치는 이미 퀜빌의 사무실에서 이 성추행 사건에 대한 대책 모임이 열린 사실을 폭로하고 전 코치가 이런 사실을 절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플로리다 팬서스팀은 2021-22 시즌 첫 7게임에서 전승을 거두며 스탠리 컵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팀이며 조엘 퀜빌이 사임함에 따라 앤드류 브루넷이 임시 코치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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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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