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스타트업 뉴욕 연합 주최 12월8일 개최
▶ 수상시 상금·유니콘 기업 성장발판 지원
한국무역협회(KITA) 뉴욕지부가 지난 달 맨하탄 소재 한국센터 내‘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한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참가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있다.
‘창업 아이디어 경연대회’가 뉴욕에서 열린다.
뉴욕 등 미 동부지역의 K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K스타트업 뉴욕 연합’(K-Startup New York Alliance)이 주최하는 ‘2021년 뉴욕 K스타트업 피치 컴피티션’으로 12월8일 오후 2시~6시, 맨하탄 소재 한국센터 내 ‘스타트업 브랜치(뉴욕총영사관 입주 건물 460 Park Ave 15 F. New York/온라인 홈페이지 Kstartupxl.com)’에서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격은 300만달러 이상 ‘투자’(Dilutive Funding)를 받은 적이 없는, 설립 7년 이하 회사로 설립자 가운데 한 명은 반드시 한인이어야 한다.
가장 좋은 창업 아이디어를 낸 1등에게는 3,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K스타트업 뉴욕 연합’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2등에게는 2,000달러의 상금이, 아이디어 어워드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역시 ‘K스타트업 뉴욕 연합’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의 실무를 맡은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양경호 회장은 “K스타트업 뉴욕 연합 출범 이후 처음 갖는 피치 경연대회로 기대가 크다”며 “기술(바이오테크, AI, 핀테크 등)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K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뉴욕 등 미 동부지역 K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뉴욕 연합은 피치 컴피티션 등을 통해 기술력 있는 K스타트업을 발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https://bit.ly/3obzR46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무역협회, 뉴욕총영사관, 한인창업인협회(KSE),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뉴욕시립대(CUNY),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KOTRA, KOSME 등 ‘K스타트업 뉴욕 연합’이 공동주최한다.
한편 ‘스타트업 브랜치’를 마련, K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선 무역협회 이상준 뉴욕지부장은 “뉴욕·뉴저지 일대에 산재한 K스타트업계의 성장 잠재성은 매우 높다”며 뉴욕 등 미 동부지역 내 K스타트업의 외연이 확대를 기대했다.
무역협회 뉴욕지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 지역에는 약 5,700개, 주 전역에는 약 9,000개의 스타트업이 산재해 있다.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도 57개 존재하며, 100여개 이상의 엑셀레이터 및 인큐베이터 센터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 메트로 지역의 스타트업 업계는 2020년 기준 총 16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866개의 벤처 캐피탈 투자를 성사시켜 실리콘 벨리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초기단계 투자 및 투자기업을 유치했다.
‘2021년 뉴욕 K스타트업 피치 컴피티션’ 참가 문의 info@kitee.org/ www.kite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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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