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이민학회, 이민·다문화 논문상 제정

2021-10-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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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또는 다문화와 관련한 박사 학위 논문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이민학회가 상을 수여한다.

한국이민학회(회장 윤인진)는 ‘한국이민학회 박사학위 논문상’을 제정해 올해부터 시상한다며 2019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나온 박사학위 논문 중 우수작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이주 또는 다문화, 이민정책, 이민자, 국제이주 등에 관한 국내외 박사 학위 논문으로,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달 20일까지 심사한 후 수상작을 발표한다. 연례학술대회 기간 중인 11월 26일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한 100만 원의 학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윤 회장은 “젊은 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이들을 통해 학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을 제정했다”며 “앞으로 이 상이 이민 연구 분야의 등용문이 되도록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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