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정기월레회, 제26대 의장 후보 등록 안건 논의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손영준(정면 서있는 이) 의장이 10월 정기월레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의장 손영준)가 차기의장 후보 찾기에 나섰다.
협의회는 12일 베이사이드 소재 거성 중식당에서 10월 정기월레회를 열고, 제26대 의장 후보 등록에 관한 안건을 논의, 다음 달 후보 추천을 받기로 했다. 지난달 개정된 정관에 따르면 의장 후보 자격은 월례회 80%이상 참석, 회비 완납, 의장 선출 공고시점에 소속 단체의 잔여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는 단체장을 우선하지만 적임자 또는 출마자가 없을 경우, 현임 회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이날 한인 정치인배출을 위해 각 단체별로 11월2일 본 선거 투표독려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각 단체 활동보고에서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대행 이상호)는 ‘환기시설 설치’ 행정명령 6개월 추가 유예 희소식을 전한 후 회기종료로 폐기된 ‘A2307 법안’(일명 네일살롱책임법안)의 완전한 폐기와 네일업계의 또 다른 악법인 ‘웨이지 본드’(Wage Bond) 폐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고, 뉴욕한인기술인협회(회장 배원삼)는 12월 연말행사에 이어 신년 1~3월까지 새로 바뀐 법규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미부동산협회(회장 폴 김)는 한인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 배드민턴 협회와 함께 11월 초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는 상용건물구입추진위 발족을 시작으로 공동구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는 지난 달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도매시장 내 타인종 직원에게 회원들이 모금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고, 뉴욕한인세탁협회(회장 정인영)는 협회 2022년도 카렌다 제작에 한인업소들의 많은 광고 동참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올해 두 가지 스타일로 제작되는 세탁협회 카렌다 광고에 동참 하면 최고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광고는 업종별, 선착순으로 세탁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업체들로만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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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