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박찬호 선수 등 140여 명 참석 성황

한미특수교육센터가 마련한 자선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티업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발달 장애인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한인 발달 장애인들을 돕고 있는 비 영리 기관인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지난 4일 헌팅튼 비치 시클리프 골프장에서 ‘제4회 자선 골프대회’를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LA 다저스의 전 투수 박찬호 선수와 애드리안 벨트레 선수, PGA의 앤드류 양 선수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올해에 ‘서울 메디컬 그룹’과 ‘남가주 한인의사협회’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등 70여 기업과 단체들이 동참했다.
로사 장 소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기회로 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회를 점점 더 확대시켜 나가고자 애쓰고 있다”라며 “이번 골프대회 기금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발달장애 가정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학생들의 교육이 중단되지 않고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장애가정에게 돕는 일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행사날 센터의 발달장애학생들과 즐거움 게임을 함께해 주신 분들을 보면서 그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커뮤니티내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아져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특별 올해 골프대회에서는 한미특수교육센터의 골프 아카데미인 ‘버디 버디 프로그램’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따로 부스를 준비하여 경기 시작 전 참가자들과 어울리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이 학생들은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기소개를 하기도 하고, 가위바위보, 래플 뽑기, 골프퀴즈 주고받기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의 운동 능력은 물론 사회성과 성취감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버디 버디 골프 아카데미’ 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골프 대회 커미티 회장인 ‘남가주 한인의사협회’의 잔 김 박사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함께 애써준 골프 커미티들께 감사하다”라며 “각계 유명 인사들이 동참해주어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된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 의원이 참석해 한미특수교육센터에 감사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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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