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난 당했던 ‘촉매 변환기’ 수리… 재발방지 시급

수리 후 다음 주부터 운행되는 노인회 버스
OC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는 다음 주부터 셔틀 버스 2대를 정상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한미 노인회는 지난 5일 도난 당했던 셔틀 버스 2대에 장착되어있던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설치를 위해 한인타운 자동차 정비소에 맡겨 놓은 상태로 이번 주말까지 수리가 완료되면 다음주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용승 교통 위원장은 “도난 당했던 촉매 변환기 부품을 구하려면 몇 개월이 걸리는데 다행히 자동차 정비소에서 운 좋게 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주말까지 수리가 마무리 되면 다음 주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회의 이명희 사무국장은 “이번에 도난을 방지하기위해서 촉매 변환기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용접해서 부친다”라며 “이 장치를 차에 부쳐 놓으면 절도범들이 훔쳐 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촉매 변환기 2대 설치 비용은 5,000달러 가량이다.
이외에 노인회 측은 촉매 변환기를 재차 도난 당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서 셔틀 버스에 알람 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12인 승인 이 셔틀 버스는 샌타애나 노인아파트, 오렌지 수정 아파트,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가든그로브 메디칼 센터, 실비치 레저월드 등을 운행해왔다. 또 부에나 팍, 풀러튼 등의 지역 한인 마켓을 비롯해 여러 곳도 운행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촉매 변환기 안에 있는 금속을 빼내기 위해서 훔치고 있다. 이 변환기를 도난 당했을 경우 ▲차 시동을 켠 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액셀레이드를 밟으면 소리가 더 커지고 속도를 변경하면 차가 탁탁 소리가 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 경찰국은 촉매 변환기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서 ▲차량을 항상 조명이 밝은곳,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또는 감시 카메라 근처에 주차하고 ▲가능하면 차고 안에 주차하고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는 차량 경보 시스템을 차량에 설치하며 ▲촉매 변환장치에 VIN (차량 식별 번호)을 새기면 도난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고 ▲ 촉매 변환장치를 차량에 용접하는 등의 조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미노인회 셔틀 버스 2대는 노동절 연휴이었던 지난 5일(일) 새벽 3시 58분경 ‘촉매 변환기’를 절도 당해 운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노인회 버스는 작년 연말 똑같은 부품을 도난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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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