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추석 무료 송금서비스 시작

2021-09-14 (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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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 중국, 홍콩 등 해외 수수료 면제

13일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US 메트로 은행에서 고객이 한국에 무료 송금을 하고 있다. [US 메트로은행 제공]

오는 21일로 다가온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미 서부 지역에서 영업하는 10개 한인 은행들이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일제히 제공한다.

US 메트로 은행, 제일 IC 은행과 우리 아메리카가 13일부터, 한미은행, 퍼시픽 시티 뱅크, 오픈뱅크가 14일부터, 뱅크 오브 호프, CBB 은행, 유니뱅크와 신한 아메리카가 15일부터 각각 무료 송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다수 한인 은행들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추석 전날인 20일 또는 추석 당일인 21일까지 제공하지만 은행별 송금 기간은 다를 수 있어 계좌가 있는 은행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는 원·달러 환율이 1,170원을 넘는 등 달러의 강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해외로 송금하는 부담이 한층 줄었기 때문에 미주한인들의 한국 송금이 활기를 띨 것으로 한인은행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인은행들은 추석과 설날 등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개인 고객 송금에 한해 한국 등으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개인 송금인 경우에만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대부분 송금액에 제한은 없다.

한인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20~25달러 또는 그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송금 지역은 10개 한인은행이 모두 한국으로의 무료 송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은 한국 외에도 홍콩,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에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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