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지윤 시인 시집 ‘열정’ 출간

2021-08-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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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 46년·크리스찬문학 37년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 이사장인 정지윤 시인이 시집 ‘열정’(서울문학)을 출간했다.

미국 생활 46년, 크리스찬 문학과 함께 한 37년을 돌아보며 정지윤 시인은 “현실적인 삶 앞에 우리들이 볼 수 없는 것을 직접 체험 막강한 바이러스 앞에 나약한 인간의 존재임을 깨닫는다”며 “나의 마지막 시집 열정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내게는 생활 속에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바람개비, 달빛 여울, 화려한 외출, 기다린 바람 4장으로 구성된 정지윤 시집 ‘열정’에 부쳐 홍승주 시인은 ‘사랑의 용광로’라고 표현했다. 세상사 인생살이 문학사의 멍에를 지고 원죄의 범우를 한 몸에 끌어안아 만복의 근원으로 달구어 녹인 하나님의 내린 축복 ‘열정’의 용광로이자 정지윤의 발자취 미국 이민생활 40년사의 사화집이라고 ‘열정’ 시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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